

172cm 56kg
머리는 뒷 목을 살짝 덮을 정도의 길이로, 제멋대로 뻗쳐있다. 얼굴을 가까이서 보면 주근깨가 보임.
평소에도 옷을 많이 껴입고 다니는 편. 외투 안에는 암 워머를 입었다.
그걸 또 믿냐~?


의지가 되는 친구. 학기 초부터 솔선수범하고 어느 곳에서도 빠질 것 없는 무이에 대해 동경하는 마음을 품었고, 그 생각이 그대로 행동에 표출되다보니 이제와서는 그를 상당히 따르고 의지하는 중이다. 학급의 일원이라면 누구에게나 친절한 모습에 일부러 짓궂은 장난을 치기도 하지만, 무이에게 해가 될만한 일은 이쪽에서도 피하는 편.



겉으로는 티격태격해도 많이 의지하고 있다. 티내면 싫어할까봐 자제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자기도 모르게 약한 소리를 하곤 해서 내심 걱정이 들 때도 많음.

우리 반에서 그 애를 싫어할만한 사람이 있던가? 밝고 사교적인데다 못하는 것도 없는 쿄카를 굉장히 부러워하고 있다. 친해지고 싶지만 워낙 주위에 사람이 많아, 쿄카의 관심을 끌어보려고 짓궂은 말을 자주 함.

언제나 다툼의 중심에 있는, 극단적인 행동파인 그를 상당히 어려워한다. 누군가를 의존하거나 저같이 약한 사람을 싫어하는 모양인데, 언제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고 눈치를 살피고는 있지만 그의 기분도 행동도 종잡기 힘들다.

테루와 친해지면서 같이 알게 된 같은 반 친구. 츠다의 소문이 사실은 코타가 저지른 일이란 걸 알았을 때는 굉장히 놀랐다. 무리 사이에 어울리게 되면서 둘의 관계에 대해서도 알게되었지만, 이 사실을 발설하면 안될 것 같아 침묵함. 괴롭히는 것을 방관하거나, 그것에 동참하는 등의 행위로 거스를 일은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했지만 여전히 대하는 것은 어려움.


어릴적 같은 동네에 살던 소꿉친구.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알고 지내다가, 잠시 연락이 끊겼었다. 우연히도 둘 다 살던 동네에선 멀리 떨어진 하나가오카 고교에서 재회함. 모습이 많이 달라져서 처음엔 알아보지 못했지만, 곧 자신이 알던 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릴땐 그렇게 씩씩하더니, 지금의 소심한 모습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궁금하기도 하지만, 이쪽도 말하기 곤란한 일들이 많아 그냥 입다물고 있기로 했다.
고교 입학 후 가장 먼저 눈에 띈 사람. 소문부터 심상치 않은 녀석이라 굉장히 신경쓰였다. 혹시나 눈 밖에 나는 일이 생길까 조심스럽게 접근, 친해지려고 상당히 애를 썼음. 노력이 통했는지 운이 좋았는지는 몰라도 친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생각보다 나쁜 사람도, 소문의 실상과도 먼 사람인걸 알았지만 그가 함구하는 것을 보곤 자신도 떠벌리고 다니지 않기로 함.
유우 특유의 휘말리기 쉬운 성격에 제대로 휘말리고 말았다! 상냥한 태도에 혹해서 경계를 풀고 친해졌는데 변덕스러운 성미에 당함. 같이 놀 때는 좋은 친구라고 생 각하지만, 가끔 정색하고 시비를 걸 때는 무섭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늘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