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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cm 75kg

어허... 못생긴 사람은 오빠한테

말 거는 거  아냐.

부모님들이 같은 상회소속이라 어느 정도 아는 사이지만 그렇다고 친한 사이는 아니다. 예쁜 얼굴에 속아 들이댔다가 왈가닥적인 면모에 실망하고 짜증 내고는 돌아서서는 또 예쁘다는 생각에 장난을 거는 혐오의 메리고라운드!

학기초에는 제 힘에 기대려 말을 걸어오는 '못생긴 모브1'이라고 생각했지만 3년간 같이 지내야 한다는 생각에 그냥 '못생긴 친구'로 받아들였다. 제가 무서워 눈치 보는 게 귀여워서 친구로 받아들인 것은 비밀로 하고 이래저래 잘 놀리고 있다. A와 자신에 관한 소문이 잘못 됐다는 것을 알면서도 적극적으로 변호하지 않는 모습에도 별로 신경 안 쓸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생각하며 되려 그것으로 놀리기까지 했다.

다른 친구들에게 오빠라고 부를 것을 거절 당하면 꼭 에코를 찾는다. '귀여운' 에코쨩~ 하고 말을 걸으면 반드시 '오빠'라는 단어가 나오기 때문. 서로 원하는 말을 주고받는 기묘한 상생관계

둘 다 술이나 담배같은 걸 피우지 않다 보니까 묘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어울리다가 친해지게 되었다. 콜라 한 잔으로 항상 우애를 돈독히 하는 관계. 이따금 나쁜 짓에 관한 팁을 주고받기도 하는 소위 말하는 나쁜 친구.

애매하게 거리가 있는 소꿉친구. 유치원-초등학교를 같이 다닌 오랜 친구사이 이다. 부모님들끼리도 친하지만 중학생 때 잠시 떨어져 있다가 고등학교에서 다시 만나서 조금 어색한 사이가 되었다. 오랜만에 만나서 성으로 저를 부르는 아이카에게 내심 서운하게 생각 하고 있다.

이 ■계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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