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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cm 46kg

너... 이름이 뭐랬지?

타치바나, 바나, 바나! 외웠어, 외웠다니까? ...이름? 흠, 흠. 부를 수 있으면 되는 거 아닐까? 그래도 생각했던 것 만큼 피곤한 애는 아닌 것 같아. 좀 귀찮지만... 가끔은 애기오리 같고.

니, 니코가 하스노하나일 줄은 몰랐어. 진짜 몰랐어. 생각해 보면 버프며 힐이며 안간힘을 다해서 퍼부어주던 게 좀 하스노하나같긴 하지만.. 같이 던전 갈 땐 쉬는 시간에 미리 말해두면 되니까 편해서 좋아. 그래도 부끄러우니까 웬만하면 학교에선 하스노하나라고 부를게. 게임에선 니코라고 부를 거지만!

나... 이것도 못 들었고, 저것도 못 들었는데. ...야타이쿠즈시가 알려 줄 거라고 맘 놓고 있으니까 어쩐지 더 많이 놓치는 거 같기도. 공부 열심히 하기로 했는데... 나는 엄청 이것저것 도움 받는데, 내가 야타이쿠즈시한테 해줄 수 있는 건 A반에서 들은 시험범위 얘기밖에 없어서 이것저것 될 수 있는 대로 도와주고 싶어. 쉽진 않지마안.

한 눈에 세이인 거 알아 봤어. 초등학교 때 반이 갈린 이후로 보이질 않아서, 세이가 이사간 줄 알았는데! 너무 반가워서, 반에 들어오자 마자 말 걸어 버렸어. 어릴 적에 너무너무 좋아하던 인형을 되찾은 기분이야. 그동안 잘 지냈어? 동생들은 많이 컸겠다. 세이랑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이 ■계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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