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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cm 44kg

죄, 죄송해요... 죄송합니다...

[토끼장 당번]

교정 뒷편의 토끼 우리를 공동 관리하고 있다. 청소도 하고 먹이도 주고, 서투른 감이 있지만 두사람 다 성실하게 임하는 모양. 시끌벅적한 교실과 달리 조용한 토끼우리 주변이 안정감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모리와 대화하고 있으면 어쩐지 마음이 편해져.. 모리도 나를 친구라고 생각 할까?

[화풀이대상]

타치바나의 기분에 따라 심하게 대해지는 모양. 시종일관 그녀의 눈치를 살피게 됐다.

[의지가 되는 친구]

밝은 교실에서 늘 구석진 곳을 파고드는 자신을 신경써주는 사람은 몇 없었다. 다만 뒷자리의 쿄카는 밀린 수업의 진도나 유인물 등을 꼬박꼬박 챙겨주었고, 차츰 옅어질거라 생각한 호의가 계속되자 신도 쿄카를 의지하고 신뢰하게 되었다.

[커다란 벽]

학기초 신은 강자인 카즈에게, 카즈는 약자인 신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었다. 자신을 향한 불만을 숨기지 않는 태도에 처음에는 지레 겁을 먹고 피해다녔으나, 지난 1년여간 카즈의 여러가지 일면을 접한 후 조금씩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의 앞에 서는 건 여전히 긴장되는 일이지만 적어도 나쁜 사람은 아닐거야. 최근에는 도망치지 않고 그를 마주하고 있다.

[동경의 대상]

학기 초,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유인물을 쏟아버렸지만 신을 도와주는 사람은 없었다. 오직 하스미만이 멈춰서 손을 내밀었고 이후 지켜본 하스미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반짝거리는 사람. 늘 위축되어 있는 자신과는 다른 화려한 모습에 동경의 뜻을 품게 되었다. 간혹 대화 도중 눈이 부셔서 도망가버리기도 한다.

이 ■계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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